’코로나19’ 확산 방지…야외 시설 제한적 운영
어린이대공원, 이용객 밀집 방지…입장 인원 통제
어린이날 행사 줄줄이 취소
'어린이날'이자 절기 '입하'인 오늘, 곳곳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 야외 공공시설은 인원 제한을 전제로 운영을 재개했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최현미 캐스터!
입장객들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다고요?
[캐스터]
'생활방역' 전환을 하루 앞두고 어린이날을 맞아 이곳은 활기가 넘치는 모습입니다.
오전부터 가족 단위의 많은 방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올해 어린이날은 '코로나19'로 인해 예년 만큼 다채롭지는 못하겠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의 실내 이용은 제한된 채, 야외시설에 한해서 운영이 재개됐기 때문입니다.
입장할 때는 발열 체크와 밀집 방지를 위한 바닥 표식 등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요, 이용 인원 상한선인 1,500명을 초과 시엔 입장이 통제됩니다.
또 매년 5월에 열리던 어린이날 행사와 생태프로그램, 동물학교 등의 모든 행사는 전면 취소됐습니다.
어린이날, 하늘 표정은 흐리겠습니다.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현재 충남 해안과 전북 해안에 비가 시작됐고요,
점차 내륙으로 비구름이 유입되며 밤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5~10mm 정도의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비가 내리며 때 이른 더위도 주춤하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2도, 광주 23도, 부산은 19도 선에 머물면서 어제보다 3도에서 많게는 9도가량이 낮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의 양은 적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린이날을 맞아 준비된 야외활동 시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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